본문 바로가기
사는 이야기

지갑을 구입하다 - stocktake

by 체리 2006. 12. 29.
반응형

현재 호주는 세일 기간이다.
크리스마스와 새해가 끼어 있는 연말과 겨울에 큰 세일이 한번씩 있다.
다른 곳은 모르겠고(가본적 없으니 -_-) 서호주, 이곳 퍼스에서는 BoxingDay 다음 날인 27일부터 몇일간 세일을 실시한다.
각 매장마다 할인률은 다르다. 하지만 최소 20%에서 많게는 70%까지도 할인해 판매한다.
물론 신상품 제외이다.(이또한 매장마다 다르겠지만..)
이곳에서는 stocktake sale이라고 불리는데 뜻은 재고처분 세일이다.
아마도 이 제도(? 풍습? -_-) 역시 영국에서 넘어온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어찌되었던 지갑이 헐어서 너덜너덜하여 지갑을 하나 구입하였다.
이틀동안 고민 고민 끝에 맘에 드는 녀석으로 하나 골라내었다.
정가는 49.95불. 현재 환률로 대략 3만 7천원 정도 되는 녀석인데, 25% 할인하여 판매하고 있었다.
그래서 37.45불에 구입. 현재 환률로 대략 2만 8천원 정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다시피 두께는 비슷..눌러놓고보면 이번에 구입한 녀석이 좀 더 얇다.
크기는 훨씬 작다. 또 가볍다. 너무 맘에 든다..ㅎㅎ
 
이곳의 지갑들은 보통 동전주머니가 달려있다.
동전의 단위가 커서 그런 것인지, 동전 크기가 대빵만해 그런 것인지 알길은 없지만,
내가 찾고있던 얇은 지갑을 찾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었다.
괜찮다 싶으면 지퍼가 달려있고...또 괜찮다 싶으면 왠 똑딱이가 달려있고 -_-
이번엔 똑딱이 없고 지퍼 없다 싶으면 모양이 맘에 들지 않고 -_-
아무튼 가죽 재질도 좋은 것 같고(느낌이 부드럽다 ㅎㅎ) 가격도 저렴한 것 같다. 오래오래 사용해야지.
 
지갑 상표는 JAG로 이곳 자체 브랜드 인듯 싶다.
하지만 이녀석 역시 Made in China를 벗어나지는 못하는구나..ㅡㅡ;;
마데마데마데마데마데

동일한 글을 제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_-
반응형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대 있을 때 나의 10계명  (0) 2007.01.03
무더운 12월 31일..  (0) 2007.01.01
대만에 관해서..  (0) 2006.12.25
호주에서 티스토리를....  (0) 2006.12.23

댓글